(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일요신문]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천정명과 조재현이 자신감을 건 대결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이하 ‘국수의신’)에서는 무명(천정명 분)과 김길도(조재현 분)가 카메라 앞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국수의신’ 스틸 컷에는 무명이와 김길도가 나란히 대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모두 번뜩이는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8일 방송에서 무명이가 부면장 기백(차도진 분)을 꺾고 궁락원의 새로운 면장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한 평생을 바라본 복수의 대상이자 원수 김길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돼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졸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진짜 맞대결이 펼쳐진다. 함께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들은 대중들이 보는 카메라 앞에서 각자의 국수 실력을 뽐낸다. 궁락원의 세대교체가 일어날 반전 상황이 벌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가슴 깊은 곳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무명은 궁락원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김길도의 후계자가 될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후 김길도가 나가는 모든 방송에 함께 출연, 방송에서 그의 모든 실체와 진실을 폭로할 계획을 차근차근 세우고 있었던 것.
무명은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된 괴물을 완벽하게 짓밟을 복수의 판을 조심스레 짜고 있었기에 이번 방송 출연이 그 전초전이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국수의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