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진행
- 복지, 건강, 일자리, 법률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한자리에서 해결
-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꼼꼼히 챙겨 주기 위해서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혜화동은 주민들이 복지, 건강, 일자리, 법률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 상담가들이 직접 주민이용시설에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종합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는 여러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접근성이 높은 주민이용시설에서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꼼꼼히 챙겨 주기 위해서 추진하게 되었다.
종합복지상담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종로구 성균관로 91)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율곡로 19길 17-8)에서 실시하며, 각 6월 10일(금), 6월 15일(수)에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복지 분야는 혜화동 복지플래너 5명이 기초연금,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복잡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감면제도, 관내 복지기관 및 각종 바우처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건강 분야는 방문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총 3명이 방문하여 만성질환 교육, 기초건강 체크, 영양상태 체크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건소나 지역 의료기관서비스와 연계해 준다. 운동처방사는 관절 및 근력강화, 낙상방지 방법,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 방법 등을 알려 준다.
일자리 분야는 전문 직업 상담사가 찾아가 어디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한 시니어 구직자를 위해 취업상담, 알선, 재취업 등 구직자가 제2인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법률 분야에서는 변호사가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비용 등의 문제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고민을 덜어 준다. 상담 분야는 각종 생활법률, 민사, 가정폭력, 부동산 분야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 등으로 상담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혜화동은 지난 5월 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복지상담창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민이용시설에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종합복지창구가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