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C-스퀘어에서 날씨데이터+스타트업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지난 6월 8일 ‘기상기후 빅데이터 강원포럼’이 주관한 2016년 날씨데이터 +스타트업 CONTEST 공모전 시연평가 및 시상식을 센터 내 C-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육명렬)이 2015년 12월 공동 발족하였으며, 빅데이터 기업 및 강원도 내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타 산업분야의 아이디어와 데이터융합을 통해 우수한 창업 및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29개 팀이 지원했다.
이날 서면심사(1차) 및 면접심사(2차)를 거쳐 최종 시연회에 진출한 5개 팀은 자체 개발한 기상관측센서를 활용한 농가경영관리 솔루션,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기상관측 데이터 수집, 기상 빅데이터 기반의 IoT 스마트 온도조절기,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서비스 등의 과제를 현장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입상팀에게는 네이버 스타트업 패키지(Npac)와 엑셀러레이티(D2SF) 추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주 공간 지원, 6개월 챌린지 가점 부여 등 창업‧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후원기관인 강원중소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창업기업에 대하여 추가로 각종 창업자금, 전문기술, 특허 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함으로써 빅데이터 기반의 창조경제 스타트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기상기후 분야뿐 아니라 건강, 관광, 농업분야에도 이러한 모델을 확대하여 적용하는 ‘빅데이터 플러스’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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