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의 고된 삶 속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 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시민들의 ‘웃음’을 담은 ‘웃음사진전’이 이달 13일 월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7일간 서울시의회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화기획 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웃음사진전은 오는 7월 23일,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서울시민 웃음콘서트의 일환으로 ‘웃음’ 문화를 상기하는 데 역점을 둔 웃음프로젝트다.
사진작가 Eric youn과 프리랜서 정은혜 아티스트, 신환수 시민작가 등이 각자의 여건 속에서 4월초부터 약 두 달여간 전부터 서울시에서 열리는 행사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다양한 ‘웃음’과 웃음으로써 더욱 행복해지려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웃음’을 주제로 한 단체웃음사진 10점, 개인웃음사진 35점, 커플웃음사진 5점으로 엄선된 50여 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웃음’ 사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종합해 최고의 웃음사진을 선발한다. 시상내역은 ‘파랑웃음’, ‘행복웃음’, ‘파안대소’, ‘행복미소’, ‘웃음미인’ 등 총 5개 부문이며 선발된 사진의 주인공에게는 사진작품과 함께 웃음상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웃음캠페인으로 △웃음아카데미 △웃음운동공연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 웃찾사’ 경로웃음프로젝트를 서울시 전역을 돌며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는 문화기획 로운의 황현모 대표는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 얼굴에선 웃음보다 찡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많다”며 “이번 웃음 사진전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고된 삶 속에서 잠시라도 마음 편히 ‘웃음’을 찾아보고 또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웃음프로젝트는 지난 5월에 열린 실버웃찾사에 이어 웃음을 주제로 웃음운동캠페인, 웃음아카데미 등 다양한 웃음캠페인이 진행되며 오는 7월 23일 한강 세빛섬 특설무대에서는 SBS 웃찾사 출연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웃음콘서트’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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