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녀 공심이’ 캡쳐
12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 10회에서 남궁민은 아버지 안중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때 의심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물었다.
이에 안중사는 “다 말하겠다. 너를 죽이려는 사람에게서 데려온거다. 다 털어놓고 죗값 받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안중사 앞에 남궁민보다 김병옥(염태철)이 먼저 나타났다.
안중사는 아들과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 순간 남궁민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김병옥에게 “아들과 연락한지 10년이 됐다”고 둘러댄 상황이라 필사적으로 전화를 가리던 안중사.
그런데 김병옥은 안중사의 휴대전화를 뺏으려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다 안중사는 김병옥에게 떠밀려 의자에 머리를 크게 부딪치고 말았다.
김병옥은 이를 두고 그대로 달아났고 남궁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의사는 “머리에 심한 충격을 입었네요.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뇌종양입니다. 상당히 진행됐는데 아드님이면서 모르셨어요”라고 말해 남궁민은 충격에 빠졌다.
화가 난 남궁민은 “나를 납치한 사람이 아버지까지 죽이려했다. 그 사람은 스타에 있다. 꼭 밝히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