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특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누리카드 여행프로그램’을 영서권 중심으로 시범운영 한다. 사진은 프로그램 홍보물.
[강원=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보다 특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누리카드 여행프로그램’을 영서권 중심으로 시범운영 한다.
여행프로그램은 도내 여행관련 (예비)사회적 기업과 협력하여 도내‧외 다양한 관광‧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시범운영 기간은 6월부터 8월 말까지(2개월간)이며 각 프로그램별로 회차를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자는 시‧군별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소 참여인원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에는 프로그램 운영이 취소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가족 및 친지, 이웃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비대상자(일반인)도 개인부담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프로그램이 강원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고, 이용자분들께서는 다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범운영동안 개선 및 발전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하반기에는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으니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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