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송호대학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6월 11일에 송호대학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소속 어린이와 아빠 30여명이 참여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평소 직장생활로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아빠가 참여하여 아이와 유대감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아이들이 평소 싫어하는 피망, 양파, 버섯 등을 피자 토핑으로 올려 채소와 더욱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없었던 부분을 채워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김나영 센터장은 “아이들이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아빠와 함께 피자를 만들며 웃음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및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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