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실시한 `학부모와 교육감이 함께 하는 행복 공감 토크`에서 이청연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13일 `학부모와 교육감이 함께 하는 행복ㆍ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행복ㆍ공감 토크는 `2016년 행복교육 도약의 해` 실현을 위한 ‘살핌, 울림, 온기, 맑음이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학부모와 교육감이 함께 인천교육정책 및 주요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초등학교 학부모에 이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직장인 학부모 70여명(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위해 퇴근 후 저녁시간에 운영했다.
이날 첫 순서로 이청연 인천교육감과 동부교육지원청 직장동호회의 기타 선율에 맞춘 참석자들의 합창을 통해 학부모들과 교육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사전에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직장인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육감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학부모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자유질문 시간에는 인천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주요현안에 대해 교육감이 학부모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행복ㆍ공감 토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청연 교육감과 함께 마음껏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학교교육 참여를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늦은 시간까지 직장맘과 아버지의 세세한 의견까지 귀 기울여 준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행복ㆍ공감 토크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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