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백희가 돌아왔다’ 캡쳐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4회에서 김성오는 최필립이 문제의 ‘빨간양말’ 촬영자임을 알게 됐다.
김성오는 최필립을 쫓아가 “너지? 빨간양말 캠코더. 너 맞지?”라고 물었다.
최필립은 몽둥이를 든 김성오에게 “뭐 나를 이걸로 때려 죽이기라도 하게? 이거부터 치워. 니가 매번 이렇게 경솔하니까 일이 틀어지는거 아니냐고”라고 비꼬았다.
심지어 “니가 그날 내 캠코더를 들고 가지만 않았더라도 내가 홧김에 일일찻집 신고하지도 않았을거고 첫사랑 잃지도 않았을거야. 내가 니 대신 재수 옴 붙었어. 지 애미 똑닮은 딸년도 그 끼가 있어”라고 말했다.
분노에 가득찬 김성오는 “백희를 떠나라. 아니면 죽인다”고 협박했다.
한편 강예원(양백희)은 진지희(신옥희)가 김성오 딸임을 밝히고 이혼을 선언했다.
그러자 최필립은 집을 팔아 복수를 꿈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