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결의 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5일 ‘KAC 청렴주간’(6.13~17)을 지정해 청렴 결의대회, 청렴 특강, 청렴 댓글릴레이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공사 본사 스카이홀에서 열린 청렴 결의대회는 청렴주간 첫 번째 행사로 본사와 서울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석해 청렴서약, 간부직원 청렴 사직 서약, 청렴문화지수 우수부서 포상이 있었다. 본사 청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부산, 제주지역본부와 전국 지사에서도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본사에서 열린 청렴 특강은 박석무 다산연구원 원장의 ‘청렴한 공직생활’이라는 특별강연으로 다산의 청렴정신을 오늘날의 공직윤리에 접목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공사는 청렴주간동안 ‘CEO의 청렴 메시지’에 직원 모두가 각자의 청렴의지를 댓글로 공유하는 ‘청렴 댓글릴레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청렴 실천활동 및 의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성일환 사장은 “이번 KAC 청렴주간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생일(6월 16일)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했다”며 “부패행위를 발본색원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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