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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안방에서 1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트사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A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지만 공은 알바니아의 골대를 외면했다. 오히려 알바니아가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이며 프랑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골은 경기 막바지에 터졌다. ‘인간계 최강’ 그리즈만이 아딜 라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켰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디미트리 파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멋진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장식한 것.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알바니아는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같은 조 루마니아와 스위스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