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가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차량기지와 9개 역사에 대한 명칭을 오는 20일자로 확정 고시한다.
김포시는 역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일반 시민대상으로 역 명칭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941건의 명칭을 접수받아 이를 바탕으로 역 명칭 자문위원회에서 공공성, 상징성, 역사성을 고려해 역별 2개안씩 역명을 선정한 후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확정을 짓게 됐다.
차량기지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이미지를 상징하는 의미로 ‘김포한강차량기지’로 ‘100역~108역’은 지리적 인지성 및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역이 위치한 ‘행정명 및 기관명칭(김포시청)’으로 결정됐다.
한편,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2017년 12월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10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역명칭 확정을 통해 역명에 대한 혼란예방과 김포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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