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T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구성된 인천식품제조연합회(회장 장재하) 창립총회가 16일 개최됐다.
인천식품제조가공연합회는 농식품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약 950여개의 식품제조·가공·수출업체가 모인 대규모 조직으로 인천식품단지조성을 비롯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aT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한준)는 이날 총회에 참석해 농식품수출에 기여한 2개 우수업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농식품 수출전문 공공기관으로서 aT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향후 인천지역 농식품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aT-연합회 간의 협력을 당부했다.
aT는 수출활성화를 위한 각종 자금융자사업, 물류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판매촉진비 및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인증제도 등록지원, 수출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시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판촉전,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의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준 본부장은 “인천은 항만과 공항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15년 5억1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농식품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우리 농식품 수출 81억 달러 달성에 인천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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