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카타르시스 느껴봐! ‘스트레스 메모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메모지가 등장했다. 이름하야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메모지’다. 이 제품은 물에 닿으면 순식간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을 글로 쓴 후 화장실 변기, 또는 싱크대 등에 흘려보내는 걸 추천한다. 본래 글로 적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해소되지만, 물에 흘려보내면 싫은 것들이 정말로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생각보다 카타르시스가 크다고 한다. 가격은 380엔(약 4000원). ★관련사이트: maruai.co.jp/stationery/2016/stress.html
릴랙스~ 잠이 ‘솔솔’ 슬립 워터
일본 코카콜라가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돕는 음료 ‘슬립워터’를 출시했다. 녹차 등에 많이 포함돼 있는 ‘L-테아닌’ 성분을 배합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L-테아닌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취침 전은 물론 휴식을 취할 때 마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음료는 “잠이 잘 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40엔(약 15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DU739VG
어디서든 달콤함을 즐겨요 ‘디저트 통조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스위트 통조림’은 열기 쉬운 원터치 캔 형태로, 통조림 안에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치즈케이크가 들어 있다. 유통기한은 24개월이라 비교적 넉넉한 편.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해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에서 아주 유용해 보인다. 또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대비한 비상식량으로도 제격이다. 치즈케이크를 포함해 녹차케이크, 가토 초콜릿케이크 등 3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540엔(약 60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eisei-com/225400011.html
단 10초 만에 착착 ‘빨래 개는 기계’
빨래는 세탁기가 해준다지만, 마른 빨래를 개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그런데 조만간 이조차도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미국 스타트업 회사가 선보인 ‘폴디메이트(FoldiMate)’는 사람 대신 빨래를 개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기계에 부착된 집게를 사용해 건조된 옷을 고정한 후 작동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기계 안으로 들어간 옷이 10초 만에 깔끔하게 접혀서 나온다. 2017년 출시예정이며, 사전 주문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관련사이트: foldimate.com
모던한 느낌 물씬 ‘고래 모양 램프’
모던하고 독특한 느낌의 조명을 찾는다면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이다. 러시아의 목공디자이너가 만든 이 조명은 마치 방안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를 연상시킨다. 원목을 레이저로 커팅한 여러 개의 조각들을 연결해 고래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잘 살려냈다. 소재는 자작나무를 사용, 주문을 받아 모두 수작업으로 짜 맞춘다. 천장에 매달아 장식해도 멋스럽고, 거실 한 편에 포인트를 주는 오브제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길이는 60㎝. 가격은 255달러(약 30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PARANEBA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