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행정수요 발맞춰 현안사업 원활 추진 기대”
이번 조직개편은 지나친 변화보다는 기존 틀 속에서 ‘안정과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슈가 되는 사업추진을 위한 포인트 변화가 핵심이다.
동구는 먼저 행정기구를 문화도시추진단, 복지경제국, 도시관리국, 자치행정국으로 조정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비전과 동구 발전을 위한 선제적 전략기획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한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참여와 지원 등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광주정신 고양과 실천을 위해 ‘인권정책과’를 ‘인권청년과’로 변경한다.
또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광진흥계’를 신설한다.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해 ‘일자리창출계’를 ‘창업보육계’로 변경하는 등 업무성격에 따라 일부 부서명을 바꾼다.
건축·건설 등 기술업무 지원을 위한 ‘공공시설지원계’가 건설과에서 건축과로 이동한다.
이는 사무의 효율적 재조정과 합리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고 동구는 설명했다.
더불어 읍면동 복지허브화 국정시책을 반영하기 위해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시범지역 3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배치해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구민이 행복한 구정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동구가 광주의 중심, 살기 좋은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기구와 정원 등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이 지난 17일 동구의회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원안의결 됨에 따라 7월 중에는 인사발령 등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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