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하대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이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강의실에서 ‘WISET day-2’ 행사의 일환으로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단장 한상을 건축공학과 교수)은 18일 인하대 하이테크센터에서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멘토와의 만남’은 고등학교 2학년 맞춤형 공학전공체험행사인 ‘2016 WISET day -2‘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지역 29개교 고등학생 280명과 과학기술인 멘토 25명이 참여했다.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상무, 박순천 가람건축 대표 등 25명의 과학기술인들이 멘토로, 학생들은 공학의 각 전공계열 5개 중 희망하는 계열을 선택해 체험에 참가했다.
고등학생들은 희망전공계열에 진출한 과학기술인들과 만나 해당 전공에 대한 진출분야나 비전, 경험담 등을 듣고 진로상담과 연구실 탐방 등도 진행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전공 설계 역량을 키우도록 도왔다.
지난 6월 11일 ‘WISET day-2’ 첫 번째 시간에는 인하대 교수의 전공 소개 특강과 선배와의 만남, 공학연구실탐방이 진행됐다.
한상을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본인의 진로에 대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은 인천지역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희망 전공과 유사한 전공 분야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확신을 갖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SET day-2’ 프로그램은 실속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천 지역 내 정평이 나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아 올해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총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6월 1기에 이어 2기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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