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3번 게이트 앞에서 에어캐나다의 인천-토론토 정기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오른쪽에서 5번째), 에어캐나다 이영 지사장(왼쪽에서 5번째),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추진실장(오른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에어캐나다의 인천-토론토 정기노선 신규 취항행사를 개최했다.
캐나다 1위 규모의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해당 노선에 보잉 드림라이너(B787-9, 297석 규모)를 투입해 매일(주 7회)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토론토 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주 5회 운항해 왔으나 이번 에어캐나다의 신규취항과 지난 6월 1일 대한항공의 주 2회 증편(5→7회)에 따라 총 직항편이 주 14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해 성수기에 북미지역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항공편을 잡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캐나다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고 이번 노선 개설로 연간 18만 명의 여객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지역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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