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공단에 소재한 ㈜멜텍(대표이사 심응문)이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 창단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청 접견실에서는 ㈜멜텍 심응문 대표이사와 조병호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율기 인천장애인컬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 창단을 위한 장애인체육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멜텍은 인천시의 재정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 창단을 위해 2년 동안 총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멜텍의 창단 지원으로 인천시 장애인체육회가 휠체어컬링팀을 창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팀은 감독과 선수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해 오는 7월 중 창단할 예정이다. 또한 컬링팀 창단과 운영을 위해 기금과 자부담 등 총 3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멜텍은 건축내장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불에 잘 견디고 가벼우며 변질이 잘 안되고 습기·온도 변화에 내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마루판 표면재 시트를 만드는 회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멜텍의 장애인체육발전기금 전달은 인천시가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활용한 동계스포츠 메카도시, 2018 평창 동계 패널림픽을 향한 명품국제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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