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24일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로부터 차명으로 수억 원대 자금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자금 지원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검찰에서 밝혀져야 한다”며 수사를 의뢰하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실련은 검찰 수사에서 전경련의 자금 지원 시기와 규모, 금융실명법 위반 여부, 이사회 의결을 거친 사안인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