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은 지난 18일 2016남동복지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나누는 ‘주민이 함께 하는 통일장마당’을 논현14단지 옆 방죽어린이공원과 통일동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기관인 인천 하나센터, 논현복지관, 이주민희망지원센터, 남동경찰서, 천주교새터민지원센터, 논현복지관, 지백프로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통일장마당은 각 기관별로 접수된 바자회 물품을 500원부터 5,000원까지 싼값에 판매해 장마당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공연마당과 배우고 체험하는 체험마당, 지역주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체험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함께 즐기며 어우러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통일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논현14단지 저소득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자녀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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