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21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김희옥 위원장이 안쓰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본인의 몸에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고 할까. 혁신이라는 옷이 김 위원장 몸에 잘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비대위 출범한지 20일 됐는데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복당문제 하나 처리했다”며 “복당문제 처리도 김희옥 위원장이 통과시켜 준거다. 통과시키고 난 다음에 그것을 문제 삼는 것은 혁신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금 상황에 보면 더 잘못 사람은 권성동 의원이 아니고 김희옥 위원장”이라며 “한 표 던졌다고 나가라고 한다면 다른 비대위원도 다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