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회장 장기웅)는 6․25 제66주년을 맞아 21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과 군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전쟁당시 음식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고자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꽁보리 주먹밥, 보리 쑥 버물이 등 전쟁 당시 귀하게 먹었던 음식을 선보여 전쟁세대에게는 어려운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현재의 풍요로운 생활로 전쟁의 비극을 알지 못하는 전후세대에게는 당시의 사회상을 음식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음식 시식회와 함께 실시한 사진전시회는 6․25 전쟁당시 상황과 피난 생활, 천안함 및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사진 50여점이 전시됐다.
장기웅 회장은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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