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사업소 직원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가 21일 청라사업소에서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는 `제9회 꽃이랑 책이랑` 행사에서 교환한 도서 3천925권을 21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제9회 꽃이랑 책이랑`은 제2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과 어린이에게 도서 기증 운동 동참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을 가져와 청라사업소에서 소각여열을 이용해 손수 키운 초화, 허브 등으로 교환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청라사업소에서 진행됐으며 참여한 인원은 총 3천775명이다. 교환된 도서는 총 4천161권으로 이중 3천925권을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하게 된다. 기증된 도서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별하여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2008년부터 시민과 어린이가 교환한 도서 총 3만5천여권을 도서관 및 아동단체 등에 기증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꽃이랑 책이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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