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원미경찰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는 낙서로 가득했던 부천서초등학교 통학로 담벼락에 벽화그리기를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에서 시행중인 ‘쓰담스담’(쓰레기, 담배연기,스쿨존 내 교통사고, 담벼락 낙서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2개월 동안 약 80m길이의 통학로 담벼락의 낙서제거, 도색, 벽화삽입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작업 초기에는 인력·장비문제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자녀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이라는 하나의 뜻으로 부천서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C&C미술학원중등부 학생들의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종수 서장은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유해 환경을 발견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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