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대우건설, GS건설과 함께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중소형(64㎡~84㎡)아파트 1천604세대를 올 10월 분양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지난 4월 14일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6월 3일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토지에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공동주택 건설비용을 민간에서 조달해 부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민간 건설사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토지비) 투입 없이 사업 시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와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해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고 수분양자들은 공공분양의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의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층을 겨냥한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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