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6년도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배정물량 15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신청받는다.
매입임대사업은 저소득층 국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LH 등이 강화군 소재 주택을 매입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의 3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강화군에서 예비입주자로 모집하는 세대는 주택 전용면적 50㎡초과 ~ 85㎡이하 15세대이다. 신청 자격은 3인 이상 가구이면서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016년 6월 17일 현재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은 1순위,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등록장애인은 100% 이하)는 2순위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 매입임대주택의 공가 주택이 발생할 경우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재계약 9회까지 가능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입주자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지역 무주택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따스한 서민복지를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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