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우스를 손가락에… ‘반지형 무선마우스’
엄지손가락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반지형 무선마우스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집게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한 후 엄지손가락으로 클릭한다. 마우스를 작게 축소시켜 손가락 위에 올려놨다고 생각하면 쉽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혹은 침대, 소파에 누워서 노트북을 간단히 조작하고 싶을 때 유용해 보인다. 충전은 USB케이블을 이용하며, 약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480엔(약 6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anwadirect/400-ma040
꿀꺽 잡아먹을 테다 ‘어린이용 침낭’
장난기 넘치는 어린이용 침낭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등장했다. 아이들이 몸을 쏙 집어넣으면 마치 커다란 물고기에게 잡아먹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유머 가득한 콘셉트로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소재는 겉감, 안감 모두 부드러운 면 100%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의 피부에 자극이 적다. 또한 침낭을 수납할 수 있는 배낭이 같이 포함돼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이트블루 3종류로 출시. 가격은 119유로(약 15만 6000원). ★관련사이트: babybites.es/en
‘뽀송뽀송’ 건조가 빨라져요 ‘실리카겔 매트’
장마철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이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카겔을 주원료로 사용해 비에 젖은 정장이나 의류를 빨리 건조시킬 수 있다. 덧붙여 탈취기능이 있어 옷에 베인 불쾌한 냄새도 잡아주므로 일석이조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장마철 같이 빨래를 실내에서 말려야 할 때, 그리고 겨울철 잘 마르지 않는 두꺼운 코트를 건조시켜야 할 때 등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또 납작하게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시 하나쯤 챙기면 유용할 듯싶다. 가격은 189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G6K16WS
단번에 눈에 띄네 ‘비닐우산 스티커’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투명 비닐우산. 값도 싸고 실용적인데, 문제는 디자인이 똑같다는 점이다. 우산꽂이에 여러 개 꽂혀 있으면 어느 것이 자신의 것인지 헷갈리기 일쑤. 이럴 때 ‘비닐우산 스티커’를 붙여두면 구분하기 쉽다. 주방세제 몇 방울을 섞은 물을 분무기로 뿌린 후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끝. 평범한 우산이 귀엽게 변신할 뿐 아니라, 여러 우산과 섞여 있어도 단번에 눈에 띈다.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108엔(약 1200원). ★관련사이트: cosme.net/biche/articles/Cy7ox
하와이 바람 느껴보세요 ‘하와이안 속옷’
일본의 속옷회사가 독특한 패키지의 속옷을 선보여 화제다. 기존의 제품과 달리 유리병에 팬티를 포장한 것이 특징. 청정하고 깨끗한 섬, 하와이에서 48시간 동안 바람을 쐰 속옷을 하와이의 맑은 공기와 함께 밀봉했다. 이름하야 ‘하와이안 산들바람 속옷’이다. 여기에 고성능 탈취 원단을 사용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착용하면 좋다. 다만 가격이 6580엔(약 7만 3000원)으로 비싼 편. 때문에 일각에서는 “상술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관련사이트: shop.seiren.com/ec/pro/disp/1/IDX33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