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23일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 예술 교육 18탄 인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했다.
찾아오는 문화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안북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호응이 매우 높다.
이번 문화 예술교육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동요와 대중가요에서부터 정통 합창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즐거움과 음악적 깊이를 함께 느끼며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공연 중간중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무로 인해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어려운 노래만 나올 줄 알았는데 들어보았던 동요와 가요도 나와 재미있었다. 아는 노래인데 색달랐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6학년 학생은 “합창 공연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직접 들으니 서로 다른 화음이 더 잘 들리는데다가 노래 소리가 공연장을 꽉 채우는 것 같아서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문화 예술 교육이 학생들의 마음 속에 잠재돼 있는 음악적 감수성을 싹 틔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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