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6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구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미령 경감의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기념식을 통해 각 지역과 사회봉사단체에서 여성발전 및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사진전시회 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하 문화공연으로는 코리안 로열퍼포머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와이즈 발레단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공연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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