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BBC(영국 공영방송)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브렉시트는 51.3%로 집계돼 48.7%를 기록한 잔류에 2.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오피니엄’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45%, 잔류를 원하는 응답자는 44%를 기록했다. 반면 ‘유고브’의 조사결과는 52%가 잔류 찬성, 48%가 브렉시트를 원하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투표전문가 존 커티스는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레프를 통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1997년 총선 이후 최소 70%의 투표율을 기록할 첫 전국 단위 투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 개표결과는 우리시간으로 오후 3시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