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6월 25일~11월 19일까지 5회에 걸쳐 초등학교 자녀를 둔 9개국의 다문화가정 27가족(100명)을 대상으로 ‘꿈을 잡아라, Dream Jobs’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을 잡아라, Dream Jobs’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남서울평생교육원, 한국나눔문화센터, 글로리아교육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은 △보컬 트레이닝(6월) △댄스 트레이닝(7월) △디자이너(8월) △항공조종사(10월) △제과제빵사(10월) △요리사(11월) 등 다양한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정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고,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부모교육 등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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