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7회에서 안재욱, 소유진이 집 구하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조현도(이수), 권수정(이빈), 정윤석(윤우영), 곽지혜(윤우리)까지 데리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려 애썼다.
몇 군데나 돌아다닌 끝에 모두가 마음에 집을 발견했지만 또 문제가 생겼다.
집주인이 곧 매매한다는 소식에 선뜻 계약서를 쓰지 못했다.
먼저 집으로 돌아온 조현도와 권수정은 송옥숙(박옥순), 최정우(장민호)에게 “살 집을 구했다”고 말했다.
권수정은 “친할아버지 집과 가깝다. 근데 지금 내 방보다 작다”며 사실대로 다 전했다.
이에 송옥숙과 최정우는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했다.
그 시각 안재욱(이상태), 소유진(안미정)은 장용(이신욱), 박혜숙(오미숙)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집을 찾았다.
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장용은 “두 사람 화목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덕담했고 박혜숙도 “서로 봐주면서 살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장용이 “뒷통수 때리고 싶을 때도 있고 물에 침 뱉고 싶을 때도 있다. 집에 들어오기 싫어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1시간 만에 들어올 때도 있다”고 말해 가족들의 눈치를 봤다.
한편 성훈(김상민)은 신혜선(이연태)의 집앞에서 뽀뽀를 요구했다.
성훈은 “아무도 없는데 왜 그러냐”며 뽀뽀를 해달라고 했다.
신혜선은 망설이다 결국 뽀뽀를 했고 성훈은 그 순간 휘청하며 크게 놀랐다.
또 부끄러워 뛰어가는 신혜선을 바라보며 “진짜 이러고 갈거냐, 쟤 진짜 선수다. 이렇게 좋아죽겠는데 걱정이 태산”이라며 중얼거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