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유창근)는 24일 동원산업, 동원홈푸드, 동원F&B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동원그룹 계열사의 축산물 수입·유통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IPA의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동원홈푸드 축산물구매팀 이재웅 팀장을 비롯한 동원그룹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선박의 접안부터 하역 및 반출에 이르는 물동량 처리 과정을 해상과 육상에서 생생하게 지켜봤다.
IPA는 인천신항 터미널 시설과 현재 제공되고 있는 물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수도권에 인접하여 있기 때문에 물류 비용 시간 면에서 타항만에 비해 훨씬 우위에 있는 인천신항의 장점과 비교우위를 설명하고 이용을 권장했다.
특히 IPA는 현재 수입 축산물의 최대 소비 시장인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인천항에 미주행 노선이 있고 동남아 경제권과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촘촘해진 만큼 동원산업이 식자재 수입시 인천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물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적극 설명했다.
동원산업 이재웅 팀장은 “물류비용 절감에 대한 회사의 관심이 높으며 새로운 거래제안 시 인천항 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 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축산물 및 식품 화물의 인천항 수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것은 동원그룹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므로 항만운영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돕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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