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드디어 부부가 된 안재욱과 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병숙(장순애)은 독립을 선언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신혼집에서 함께 살기로 했다.
안재욱도 최정우(장민호)와 송옥숙(박옥순)의 집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며 떠날 준비를 마쳤다.
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최정우와 송옥숙은 “정말 인연을 끊을 모양이다”며 눈물을 흘렸지만 어쩔 방법이 없었다.
송옥숙은 안재욱에게 가사도우미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당하고 마음 상해했다.
이를 지켜본 최정우는 결국 신혼여행 밤을 보낸 다음날 안재욱과 소유진이 계약한 건물을 구입하는 모습이 이어져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소유진과 안재욱의 결혼식날 성훈(김상민)과 안우연(김태민)은 혹여 부모의 결혼반대에 부딪칠까 프러포즈를 서둘렀다.
성훈은 풍선이벤트를 열어 신혜선(이연태)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신혜선은 “미안하지만 결혼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반면 안우연의 프러포즈는 성공적이었다.
안우연의 반지를 받은 임수향(장진주)은 “너무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