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계동과 명륜1동 새마을부녀회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명륜1동 부녀회원들이 반찬을 만드는 모습.
[원주=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원주시 단계동과 명륜1동 새마을부녀회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주시 단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원자)는 지난 24일 회원 12명이 모여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관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13가구에 전달했다.
반찬 봉사활동은 지난 4월부터 매월 2회,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상반기에 60여명이 반찬봉사에 참여해 65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김원자 단계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원주시 명륜1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송백)도 지난 22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반찬지원 봉사는 매월 1회씩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전 9시부터 명륜1동주민센터에서 부녀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채김치, 고기무침, 호박무침 등의 반찬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박송백 명륜1동 부녀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 내달 7월에는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견뎌내실 수 있도록 경로잔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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