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석 10만원, R석 4만원, A석 2만원(금천구민 50% 할인)
-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관내 청소년들의 특별한 만남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금천구를 찾아 정통 클래식 진수를 선보인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7월 5일(화)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금천구민을 위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월)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라’,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1043,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날’ 등 10여곡을 준비했다.
협연자로 소프라노 이리나 치크코바(Irina Chichkova),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야코블레바(Svetlana Yakovleva), 바이올리니스트 이영희, 안신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초청공연은 2013년 예술의 전당 전석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에 따라 음악도시를 지향하는 금천구의 문화수요를 고려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내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공연당일 오후 4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금천어울림오케스트라, 독산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라테츠키 행진곡,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습하고 깜짝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VIP석 10만원, R석 4만원, A석 2만원(금천구민 50% 할인)으로 금천구청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자와의 특별한 만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며 “클래식 음악에 관심있는 주민들께서는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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