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사업을 시작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월 27(월)부터 7월 1일(금)까지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2016 서로 배우는 ‘마을리더 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마을 사업을 시작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공동체를 지속시키기 위한 소통과 갈등관리, 지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 실제 마을사례 탐방 등 총 4회차로 구성됐다.
또 매회 주제와 연계한 우리 금천구의 다양한 마을이야기를 같이 편성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2015년 마을리더 아카데미 모습
금천구는 2013년부터 매년 2~3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마을살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왔다.
그 동안 아카데미 교육은 대상을 분리하지 않고 공통의 주제로 진행돼 왔으나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는 주민들과 몇 년간의 활동을 지속해 온 주민들을 구분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각 대상별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에 해당한다. 심화과정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준비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필요한 교육과 더불어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살이를 보다 가깝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교육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