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개포도서관(관장 문상구)은 6월 28일~7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뮤지컬에 관심 있는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관시간을 연장하여 인문학 강연 ‘뮤지컬 토크(talk)’를 진행한다.
‘뮤지컬 토크’는 낮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인문정신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문화예술학자 이동섭 씨가 ‘뮤지컬 인문학’을 주제로 뮤지컬의 기원, 시대별 문화 등을 뮤지컬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 내용은 △한국에서 뮤지컬이 흥행하게 된 이유(1회, 6.28.) △<오페라의 유령>크리스틴은 왜 키스를 두 번하고 헤어졌을까?(2회, 7.5.) △<지킬 앤 하이드>지킬이 하이드가 된 이유(3회, 7.12.) △<노틀담 드 파리>프롤로가 에스메랄다를 탐한 이유는(4회, 7.19.) △가장 뮤지컬적인 작품은?(5회, 7.26.) 등이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에 대한 세부사항은 개포도서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좌는 무료이며 신청은 개포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개포도서관은 이번 강좌가 낮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의 독서력 및 인문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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