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면 신매~오월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강원=일요신문]최영 기자 = 강원도는 춘천시 서면 ‘국지도70호선 신매~오월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10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매~오월간 도로 공사는 신매 교차로(신매대교)에서 춘천 댐까지(7.34㎞)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2003년 12월 착수해 총사업비 1729억원(국비1581억, 도비148억)을 투자해 현재 잔여 구간인 신매 교차로에서 서상2교 구간 3.32㎞에 대한 도로포장과 교통안전 시설물설치 등 마무리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식 건설교통국장은 “본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과 춘천에서 화천·양구·철원 등 강원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농산물 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며 “아직도 미 포장 및 미 개통 구간, 주요 고갯길, 선형불량 구간 등 정비해야 할 도로가 많아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지방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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