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 대상 2차 심층평가
- 2차 심층평가에서 종합심리검사, 전문의 상담 후 병원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를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실시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각 학교는 1차 온라인․서면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을 5명까지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의뢰한다. 센터는 의뢰된 학생을 대상으로 2차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2차 심층평가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초기상담 및 정신보건임상심리사의 종합심리검사와 정신과전문의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소견을 들을 수 있다. 심층평가 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병원연계 및 심리치료기관에 대한 정보제공 또는 센터등록 후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록된 학생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체육활동을 통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학교.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영식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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