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스위스 오디오 FM 어쿠스틱스(FM ACOUSTICS)가 지난 14일 서울 청담동에 프라이빗 단독 쇼룸을 열었다.
자연 그대로의 사운드 재현, 최상의 퀄리티를 원하는 전문가와 오디오 파일을 위해 탄생한 FM 어쿠스틱스의 하이엔드 스피커 XS-IB를 만날 수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계의 명품으로 손꼽히는 FM 어쿠스틱스는 낭만적인 음색을 전하는 ‘마성’을 지닌 브랜드다. 독특한 마성을 가진 FM 어쿠스틱스는 1973년 설립한 스위스 오디오 회사로 스피커, 엠프 등 오디오의 완벽한 좌우 밸런스를 위해 정밀한 계측과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인 부품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For Music and Acoustics Ltd’라는 회사 이름처럼 음악과 음향에 있어서는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기에 AC/DC, 아드리아노 첼렌타노, 레이 찰스, 마일즈 데이비스, 하트, 키스 자렛, 빌리 조엘, 제시 존슨, 요요마, 이브 몽땅, 올리비아 뉴튼 존, 오지 오스본, 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롤링스톤스, U2, 우탱 클랜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뮤지션들이 FM 어쿠스틱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도쿄 선플라자 홀 등 세계 유수의 극장과 KBS, MBC, NHK, TBS 등 방송국에서도 FM 어쿠스틱스의 오디오를 선택했다.
오디오갤러리 나상준 대표는 “일례로 100개의 부품이 오면 그중 3~4개를 고르고 나머지는 버릴 만큼 철저한 부품 선별을 거친다”고 말했다.
각 파트별 최소 3~7회의 테스트와 수작업 보정을 통해 원음 재현과 최대한의 현장감을 살리는 동시에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음질을 요구하는 국내외 방송국에서도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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