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29일 시청 만남실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가입 인증서·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시장, 임현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보, 시의원, 시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지난 4월 29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에 임현묵 사무총장보가 참석,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네트워크 가입은 우리 시의 평생학습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앞으로 부천시가 세계적인 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유네스코 기준에 맞는 평생학습 비전을 세우고 최근 가입한 학습도시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묵 사무총장보는 “지난해 9월 UN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17개를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평생교육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부천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부천시의 평생학습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세계 여러 도시들과 다양한 평생학습 실천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부천시는 향후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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