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프 콘서트는 대상을 청소년과 성인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부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청소년들 대상으로 ‘사람을 살리는 말’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나를 살리는 힘, 감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강선영 박사가 ‘사람을 살리는 말 vs 사람을 죽이는 말’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 이어 극단 ‘비유’의 유츄프라카치아 연극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연극은 헬렌켈러의 스승 앤설리반의 감동실화를 다뤘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2부에서는 2만 9000볼트짜리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과 발가락을 잃고 지금은 의수로 서예크로키를 그리는 석창우 화백이 강연한다. 또 히트곡 ‘좋아 좋아’, ‘인형의 꿈’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그룹 해체와 투병으로 시련을 겪었던 그룹 ‘일기예보’ 나들의 강연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지난해 개최한 라이프 콘서트
라이프의 이명수 위원장은 “생명과 삶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이번 금천구청 라이프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라이프 콘서트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말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라이프콘서트는 현재 온오프믹스를 통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7월 7일 현장에서의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는 라이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전화,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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