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뻔한’ 축제 프로그램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축제 개최 목적
- 7월 29일(금) 결과 발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활용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개최될 「제10회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7월 22일(금)까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 지난해 궁중과 사대부가 음식문화축제 모습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2016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복궁 옆 종친부 및 국립현대미술관 마당에서 궁중음식과 사대부가음식의 전시와 강연, 시민참여행사, 시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전통문화 중심지 종로를 알리기 위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의 체험 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전통음식의 우수성 ▲역사․문화도시 종로의 도시브랜드 ▲궁중과 사대부가 음식을 소재로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참여형 축제로의 승화 등 축제목적과의 적합성 및 참신성, 저예산 실현 가능성 등이다.
공모전은 지난 6월 22일부터 진행됐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축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종로구와 축제 주관사 및 종로구대표축제 추진단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9일(금) 구 홈페이지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1편 30만 원, 우수상 2편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당선작이 없을 시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협의와 기획 과정을 거쳐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에 관한 문의 사항은 종로구 관광체육과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로 10회로 접어든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사대부가의 음식문화가 발달한 종로만의 차별화된 축제이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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