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 준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
▲ 준공식장을 찾아 김복동 할머니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말을 통해 박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처럼 군 위안부 피해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이를 기록해 알리는 일은 당연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역사를 앞장서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직원들이 모금한 4천만 원을 기억의 터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육성녹음, 사료들을 수집해 정리하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 기록물들을 시가 나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날 임옥상 화백이 조감도를 발표했고, 강병인 캘리그라피 작가 겸 서예가는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메시지를 붓글씨로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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