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면접 클리닉 교육.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에는 수도권의 83개 업체에서 1,200명의 노인일자리를 채용하는 노인일자리 한마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목표 달성도, 지역자원 연계 노력도 등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익형 사업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취업형(시장형)사업에서도 2015년도(2014년도 사업 평가)부터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도 평가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및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에서는 남구(공익활동 최우수), 연수구(취업형 우수), 남구노인문화센터(공익활동 우수),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인력파견형 최우수),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시니어인턴쉽 최우수),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시니어인턴쉽 최우수)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은퇴 이후 제2의 직장을 희망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인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및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 실버택배, 공동작업장(시니어일터) 등 지속적인 경제적 수입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보충하는 등 안정된 일자리 사업 창출 및 운영에 대한 평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세대에 집중된 빈곤율과 인구고령화가 맞물려 향후 노인 빈곤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예산에 대한 의존율을 낮추고 노인 자립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안정된 노인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