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멀티히드를 때려내며 다나카에 판정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0.273로 조금 상승했다.
추신수는 한일대결로 관심을 끈 상대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초구를 잡아당겨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5대 1로 앞선 4회초에도 안타를 때렸다.
텍사스는 9회까지 7대 3으로 앞섰으나, 양키스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끝내기 홈런을 내주고 패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