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에서 황정음은 드디어 류준열에게 마음을 열었다.
류준열은 황정음과의 데이트를 위해 1만 3000개 블로그를 뒤져 완벽한 소풍 장소, 의상을 골라왔다.
황정음은 그런 류준열을 귀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호칭 문제로 투닥거렸다.
‘오빠’로 불리기 원하는 류준열과 이를 거부하는 황정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류준열은 “출장 가기 싫다”며 징징거리기까지 했다.
류준열은 “조금만 더 있다 가라”면서 황정음을 보내지 않았고 포옹하는 모습을 이청아(한설희)에게 들켰다.
다음날 류준열은 출장가기 전 황정음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앱 하나 만들었다”며 선물했고 류준열은 “나보고 싶다고 울지 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정상훈(한량하)이 겨우 뜯어말려 출장을 떠난 류준열은 미국에서도 황정음을 그리워했다.
점심 챙겨먹어요, 그만하고 자요, 조금이라도 눈 붙이기 등의 문자가 도착하자 류준열은 “네네, 공주님”이라며 침대에 바로 뛰어들었다.
황정음도 류준열의 환영까지 볼 정도로 그리워하다 새벽에 걸려온 전화를 바로 받아 “보고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류준열이 “문 열어요”라고 말했고 진짜 그녀의 앞에 류준열이 서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