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면 상담 :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14:00~17:00)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법률 상담이 필요한 G밸리 기업이나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G밸리 기업과 근로자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목)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G밸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공익법무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익법무사’란 대한법무사협회와 서울시가 시민에게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공익활동 전담 법무사이다. 공익 법무사는 기업에 특화된 법인전환․설립 등 상업등기 상담을 제공한다. 민사 신청‧공탁‧임대차 등 생활 법률 상담 또한 받을 수 있다.
구는 1만 기업과 1만5천의 근로자가 있는 G밸리에 법률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G밸리 내 기업시민청을 상담기관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G밸리 기업과 근로자 누구나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 가능시간은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G밸리 기업시민청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법무사와 대면 상담이 곤란할 경우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G밸리 기업시민청은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기업 지원 시설이다. 기업에게 비즈니스․행사 장소를 제공한고, 기업인과 근로자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근로자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밸리 기업시민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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