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근)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6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실시하여 청렴 우수 학교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해온 청렴도 향상 업무추진 실적과 불법찬조금·촌지 근절 노력 등을 평가하여, 학교 구성원에게 청렴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 간 청렴활동 및 청렴문화를 확산.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 내용은 학교별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 실적 △청렴교육 추진 실적 △청렴 홍보 노력 △부패방지 노력 등 총 7개 부문, 14개 지표이다. 평가 결과 ‘반부패 경쟁력 우수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표창 및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2012년부터 매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청렴골든벨’, ‘청렴콘텐츠 공모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 ‘청렴 마일리지제’, ‘선․물․마․감(선생님께 물질 아닌 마음으로 감사하기) 운동’ 등 청렴 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2015년 교육지원청 청렴도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교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에 대한 환류를 통해 관내 학교의 청렴의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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